커스텀 키보드와 차세대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지난 17일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 PC 브랜드 몬스타기어의 활약이 돋보였다.
몬스타기어는 이번 지스타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최신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룰렛 돌림판’ 이벤트는 큰 인기를 끌었다. 에코백부터 AMD 라데온 RX 7800 XT 그래픽카드까지 다양한 경품을 내걸어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타자 아마겟돈’ 게임 이벤트도 주목받았다. 게임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X187 멤브레인 키보드를, 실패한 참가자에게는 몬스타 띠뿌씰 3종을 증정해 아쉬움을 달랬고 사전 판매 및 현장 판매 제품들에 대한 구매 문의 및 전시 시연으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품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몬스타기어는 자사의 게이밍 키보드 전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최신 AMD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PC도 전시했다. MSI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드래곤’ PC와 ‘연꽃’ 등 커스텀 PC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혁신적인 냉각 기술을 적용한 액침냉각 PC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그중에서도 새로운 입력장치인 ‘몬스타덱’이 이목을 끌었다. 몬스타덱은 기존 키보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입력장치로, 키보드와 LCD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4.9인치 LCD 화면에 15개의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터치 버튼을 탑재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사무용 키보드로 최적화된 가츠 X108 워크마스터 멤브레인 키보드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저소음 5세대 멤브레인 스위치를 채용해 조용한 사무 환경에 적합하며, 케이블 탈부착형식의 유선 연결 방식과 풀 배열 108키 레이아웃 및 FN 조합키, 안티코스팅을 지원해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게이밍 키보드 라인업에서는 스팅68 라이트 자석축 키보드가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자석 스위치 기술을 적용해 키 압력과 작동점을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68키의 콤팩트한 레이아웃으로 데스크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핵심적인 기능키들을 모두 갖추고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
한편, 이번 지스타 2024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약 21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3,359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B2B 전시장을 찾은 유료 바이어도 2,211명에 달했다.
몬스타기어 이승재 대표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많은 게이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